IAEA, 후쿠시마원전 처리수 조사 결과 공표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 쌓이고 있는 처리수를 바다로 방류한다는 계획에 대해 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2월에 실시한 현지 조사 결과를 공표하고, 국제적인 안전 확보 기준에 비춰 문제가 없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 계속해서 쌓이고 있는 트리튬 등의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처리수를 기준을 밑도는 농도로 희석한 뒤 바다로 방류할 방침으로, 도쿄전력이 이에 따라 1킬로미터 정도의 앞바다에서 방류할 계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IAEA는 이 계획을 평가할 목적으로 올해 2월에 실시한 중국과 한국, 미국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의 현지 조사 결과를 공표했습니다.

조사 결과에서는 도쿄전력의 계획에 대해 "설비 설계와 운용 순서는 적절한 조치"라고 밝히고 국제적인 안전 확보 기준에 비춰 문제가 없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한편, 처리수 취급에 대해 "어떠한 성질과 상태인지 명확히 정의하면 이해관계자가 이해하기 쉬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IAEA는 현지에서 채취한 처리수 분석과 원자력규제위원회에 의한 계획 심사에 대해서도 검증하고 정부가 방침을 제시하고 있는 2023년 봄 쯤부터 방류 개시까지 이 검증 결과도 포함해 보고할 예정입니다.

단, 처리수 해양 방류는 현지를 중심으로 근거없는 소문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많아, 정부와 도쿄전력이 어업자와 전국의 소비자 등 관계자로부터 어떻게 이해를 얻을 수 있을지가 과제로 남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