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싱크탱크, “북조선에서 핵실험 움직임 보여”

29일자 북조선의 조선로동당기관지 ‘로동신문’은 ‘원수복’이라 불리는 흰색 군복 차림의 김정은 총비서가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인 4월 25일, 열병식에 참가한 군 지휘관 및 병사들과 27일 기념촬영한 사진 43장을 게재했습니다.

김정은 총비서는 “최정예 군대의 위용과 무적의 군사 기술적 강세를 아낌없이 과시했다”며 각 부대를 격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열병식에서는 직위가 강등된 것으로 전해졌던 군출신의 당 간부와 군 사령관이 모여, 복귀된 것으로 확인돼, 군 내부의 충성심을 높이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미국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 그룹은 28일, 북조선이 4년 전에 폐쇄했다고 했던 풍계리의 핵실험과 관련해 25일 촬영된 위성사진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남쪽 ‘3번 갱도’의 새로운 입구 부근에 건물이 신설됐고 장비와 물자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돼, 갱도 내부에서 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싱크탱크는 7차 핵실험을 위한 준비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힌 뒤, 실험 개시 시기는 “김정은 총비서의 결정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