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동부 2주 공격 강화, 고전 표면화

러시아 국방부는 28일, 우크라이나 각지의 군사시설을 미사일로 공격했으며, 동부 하르키우주와 도네츠크주, 루한스크주, 그리고 남부 헤르손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무인기를 격추시켰다고 밝히는 등 러시아군이 동부와 남부를 중심으로 공격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인테르팍스 통신은 28일, 동부 도네츠크주의 친러시아파 무장세력 지도자가 구소련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나치 독일에 승리한 '전승기념일'인 5월 9일에 예정됐던 현지의 전승퍼레이드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 무장세력 지도자는 그 이유로서 우크라이나군의 공격 위험을 들고, "주 전역을 완전히 장악한 후에 퍼레이드를 벌일 것"이라고 밝혀, 5월 9일까지 도네츠크주 전체 장악은 어려워졌다는 인식을 나타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5월 9일의 '전승기념일'에 맞추어 동부 도네츠크주와 루한스크주의 완전 장악과 남부의 군사침공 성과를 러시아 국민들에게 알리려 한 것으로 보이는데,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측의 저항에 부딪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 표면화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