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시 외상, 러시아주재 일본대사관 외교관 추방 “받아들일 수 없다”

러시아가 모스크바 주재 일본대사관 외교관 8명을 추방한다고 발표한 데 대해 하야시 외상은 이번 사태를 초래한 책임은 전면적으로 러시아 측에 있어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27일, 모스크바 주재 일본대사관 외교관 8명을 추방하는 조치를 결정했다고 발표하고, 일본 정부가 먼저 도쿄에 있는 러시아 대사관의 외교관 등을 추방한 것에 대한 대항조치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하야시 외상은 28일 참의원 외교방위위원회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은 명백한 국제법 위반으로 다수의 무고한 민간인 살해는 중대한 국제인도법 위반인 전쟁범죄로,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거듭 비난했습니다.

아울러 “군사적 수단을 동원해 사태를 초래한 것은 러시아 측이고 일러 관계를 이런 상태로 몰아넣은 책임은 전면적으로 러시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통고를 해온 것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일본 정부의 입장을 러시아 측에 전달하고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