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난 관광선 사장 "출항 판단 잘못됐다"고 사과

지난 4월23일 승객 승무원 26명을 태운 관광선 'KAZU 1'이 홋카이도 시레토코반도 앞바다를 항행 중에 조난된 사고로, 지금까지 11명이 사망하고 15명이 지금도 행방불명 상태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27일 관광선 운항회사 '시레토코유람선'의 가쓰라다 세이이치 사장이 사고 후 처음으로 기자회견 했습니다.

회견에서 가쓰라다 사장은, 당일 아침 선장으로부터 '출항 가능하다'는 보고에 따라, 바다 날씨가 거칠어지면 되돌아온다는 조건부로 운항하기로 하고 출항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사무소의 무선안테나가 고장난데다 배의 위성전화도 수리 중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등 사고 당일 연락 수단이 불충분했음에도 불구하고 출항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쓰라다 사장은 출항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질문에 "이제와서 생각하면 잘못됐다"고 말했습니다.

제1관구 해상보안본부는 사고의 배경에 안전관리상의 문제가 없었는지 회사 측의 설명을 듣는 등 실태 파악을 서두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