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관광선 조난사고 실종자 수색 난항

홋카이도 시레토코 반도 연안에서 발생한 관광선 조난사고는 발생 후 5일째를 맞은 27일에도 실종자 수색이 계속되고 있으나, 지금까지 새로운 단서는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23일에 승객 승무원 26명을 태운 관광선 ‘KAZU Ⅰ’이 시레토코 반도 연안을 항행 중에 조난한 사고에서, 지금까지 현장해역 주변에서 발견된 11명 전원의 사망이 확인됐습니다.

현장해역 주변에서는 제1관구 해상보안본부과 자위대 등이 범위를 확대해서 수색을 계속하고 있으나, 27일 오후 3시 현재 실종자 등의 발견으로 이어질 만한 단서는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26일 어군탐지기를 사용한 수색에서는 조난현장 부근 해저에서 일정한 크기의 물체 반응이 있었지만, 27일 다이버들이 잠수해 다시 확인한 결과 관광선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해상보안본부 등은 앞으로도 철야 수색작업을 벌일 방침이지만 주변 해역에서는 29일까지 높은 파도가 계속될 전망이어서 수색이 더욱 난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