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도 관계국 회의, 우크라이나 군사지원 강화 확인

러시아의 침공이 계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지원과 관련해 미국이 주도한 관계국 회의가 독일에서 열려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각국이 지원 강화를 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독일 서부에 있는 미군 기지에서 26일 열린 회의에는 NATO, 북대서양조약기구의 회원국 등 40개국 이상의 관계자가 화상도 포함해 참가했습니다.

회의 후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기자회견하고, 독일이 자주식 대공포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한다고 밝히는 등 각국의 잇따른 무기 제공을 환영한다고 밝힌 뒤, “우리들에게 낭비할 시간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오늘 모든 리더는 러시아의 침략과 잔학 행위와 싸우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로 더욱 결의했다고 생각한다”며 회의를 통해 각국의 지원 강화를 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과 유럽 각국 등 30개국 이상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지원은 총액 50억 달러, 일본엔으로 6300억여 엔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고 앞으로도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관계국이 군사지원을 조정해 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럽과 미국 측은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대규모 공방전에 대비해 미국이 대구경 포탄을 대량으로 발사하는 곡사포를 제공하는 등 우크라이나 측이 요구하는 공격력이 높은 무기 제공을 시작했으나 러시아 측은 이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