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영국에서 양자암호통신 시험 서비스 시작

도시바가 26일, 영국의 대형 통신업체인 BT그룹과 함께 런던에서 '양자암호통신'으로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시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양자암호통신'은 이론상 해킹이 절대 불가능한 차세대 암호 기술로, 보안 강화가 요구되는 금융업계와 안보 등의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26일, 도시바는 런던 중심부에서 '양자암호통신'의 송수신기를 공개하며 데이터 안전성이 어떻게 보장되는지 등을 설명했습니다.

도시바는 런던이 높은 보안이 요구되는 데이터를 취급하는 금융기관이 밀집돼 있는 등 사업 전개에 이상적인 환경이라고 판단하고 시험 서비스 운용을 하면서 효과를 지켜볼 방침입니다.

아직까지 '양자암호통신' 분야에서는 도시바의 연구 개발이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중국 등과의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도시바 디지털솔루션즈의 오카다 슌스케 사장은 "기술적으로는 세계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기술의 우위성을 내세우지 않고 영국 등 각국의 사정에 맞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