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세계 군비 지출 처음으로 2조 달러 넘어

세계의 군사 정세를 분석하는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세계의 군비 지출은 2조 1,130억 달러, 일본엔으로 약 270조 엔 가량으로 전년 대비 0.7% 증가해 통계를 개시한 1988년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보고서를 보면 미국이 전년보다 1.4% 줄었으나 8,010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중국이 2,930억 달러로 추정돼 전년 대비 4.7% 늘어 27년 연속 증가했습니다.

또, 5위인 러시아는 2.9% 늘어 659억 달러였는데 보고서에서는 "석유와 천연가스 수출에 의한 수입이 군비 확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우크라이나는 59억 달러로 추정돼 전년보다 줄었으나 러시아가 일방적으로 크름을 병합한 2014년에 비해 72% 증가했습니다.

보고서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경제가 영향을 받은 상황에서도 세계의 군비 지출은 기록적인 규모"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