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일 한국 대표단, “양국 문제 성의있게 노력해야 한다”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일본에 파견한 대표단이 25일 오전 외무성을 방문해 하야시 외상과 면담했습니다.

대표단의 단장인 정진석 국회부의장은 면담 후 기자단에게 “양국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가치를 공유하고, 협력 관계를 긴밀히 유지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태평양전쟁 중의 ‘징용’과 관련된 문제 등 양국간 현안과 관련해서는 “새로운 전환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성의를 갖고 대화에 임하고 싶다”며 “해결은 일방 노력만으로는 어렵고 양국이 성의있게 노력해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진석 단장은 다음 달 10일로 예정된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일본 측에 요청했는지 묻는 기자단의 질문에 “해당 국가에서 결정할 문제이지만, 만일 대통령 취임식에 온다면 모든 성의를 다해서 모실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24일 방일해 28일까지 머물 예정인 한국 대표단은 기시다 수상과의 면담을 원하고 있는데, 일본 정부는 한국 측의 동향을 살피면서 신중히 대응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