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신형 ICBM 올 가을까지 배치 예정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군사침공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연방우주공사 로스코스모스의 사장은 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 '사르마트'가 올 가을까지 배치될 것이라는 전망을 나타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20일, 북부 플레세츠크 우주기지에서 대륙간 탄도미사일 '사르마트'를 발사해, 동쪽으로 약 5,700km 떨어진 캄차카 반도에 있는 목표를 명중시켰다고 발표했습니다.

'사르마트'는 현재 배치중인 '보예보다'의 후속 미사일로 개발됐고 여러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신형 미사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연방 우주공사 로스코스모스의 로고진 사장은 23일 방송된 국영TV 인터뷰에서 "비행개발 시험이 완료됐고 시스템에 대해 여러 모드와 사정거리 시험을 거친 뒤 신속히 운용이 개시될 것"이라며 "늦어도 올 가을까지 배치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르마트의 배치 장소에 관해서는 시베리아의 크라스노야르스크 지방의 우쥬르가 될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로고진 사장은 부총리로서 우주개발을 담당한 바 있어, 군수 산업과도 깊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