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장악 선언

푸틴 대통령이 공세를 강화했던 우크라이나 동부 마리우폴을 장악했다고 21일 선언한 가운데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도 22일 마리우폴의 상황이 정상으로 돌아갔고 주민은 우크라이나 측의 포격을 피해 몸을 숨길 필요 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며 러시아가 지배 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측은 마리우폴의 제철소에 우크라이나의 부대가 있다며 저항할 자세를 나타내면서 시민을 피란시키도록 호소했습니다.

하지만 제철소를 계속 포위 중인 러시아군은 22일, 제철소에 있는 우크라이나 측 부대의 항복을 시민 피란을 위한 일시 휴전의 조건으로 내걸었습니다.

그리고 러시아 국방부는 22일, 동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의 철도역 부근에서 우크라이나군 부대를 순항미사일로 공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러시아군 중앙군 관구의 고위 당국자가 "특별 군사 작전의 제2단계가 20일에 시작됐다. 임무 중 하나는 동부 돈바스 지역과 남부를 완전히 장악하는 것이다. 남부 크림반도에서 이어지는 통로를 확보할 수 있어 우크라이나 경제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힌 만큼 러시아 측은 동부와 다른 지역에 부대를 투입해 지배 지역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