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구호물자 수송에 "민간기 이용 바람직"

우크라이나 정세와 관련해 일본 정부는 피란민을 받고 있는 주변국에 이달 하순부터 자위대기로 구호물자를 수송한다는 계획이었으나 물자 적재를 위한 경유지인 인도의 동의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인도 외무부의 박치 대변인은 21일 회견에서 "민간기의 인도 기항과 구호물자 적재 운반을 허가했었다"며 "이와는 별도로 구호물자를 운반하는 자위대기가 인도 상공을 비행하기 위한 신청도 있었다"고 말해 자위대기가 인도를 경유지로 한다는 신청은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민간기를 사용한 운반은 환영한다"고 말해 인도를 경유하는 구호물자 수송에는 민간기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인도는 오랜기간 대부분의 무기를 러시아에서 구입해 왔으며 정치적으로도 깊은 관계가 있어 이번 군사침공과 관련해 러시아를 직접 비난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의 인도적 위기에 대해 깊은 우려를 여러 차례 표명했으며 지금까지 약품과 천막 등의 구호물자를 우크라이나와 주변국에 제공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