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 대통령 "마리우폴 장악", 공격중지 명령

러시아 크렘린궁은 21일, 쇼이구 국방장관이 우크라이나 동부의 요충지 마리우폴을 장악했다는 것을 푸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쇼이구 국방장관은 “마리우폴은 해방됐다””면서 “마리우폴 전체가 러시아군과 친러시아파의 지배하에 있다”고 말해 마리우폴을 장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군은 2월24일에 우크라이나 침공을 개시해, 아조우해에 면한 마리우폴에 대한 공세를 강화했습니다.

지난 16일에는 우크라이나 측 부대가 거점으로 삼고 있는 제철소를 포위했다고 주장했고, 그 후 무장을 해제하고 항복할 것을 누차 요구했으나 우크라이나 측은 철저 항전 자세를 견지하며 항복에는 응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쇼이구 국방장관은 마리우폴의 제철소에는 현재도 우크라이나 측 부대 2000명 이상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더 이상의 제철소에 대한 공격은 득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 공격 중지를 명령한다”면서 “마리우폴의 해방작전은 성공리에 끝났다”고 말해, 제철소에 대한 공격 중지를 명령했습니다.
이 발언에 대한 우크라이나 측의 반응은 지금 현재 나오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