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신형 ICBM 실험 성공을 발표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공이 계속되는 가운데 러시아 국방부는 20일 일본시간으로 20일 오후9시쯤, 북부 플레세츠크 기지에서 ICBM 대륙간탄도미사일 '사르맛'을 발사해 약 5700킬로미터 동쪽 캄차카반도의 목표 지점을 명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르맛'은 현재 배치돼 있는 '보에보다'의 후계기로 개발돼, 복수의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신형미사일이라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모스크바의 크렘린에서 쇼이구 국방장관으로부터 발사실험 영상과 함께 성공했다는 보고를 받고 "러시아의 선진적인 무기개발에 있어 획기적인 사건"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모든 미사일방위를 돌파할 수 있다"면서 "공격적인 교묘한 표현에 열을 올리며 러시아를 위협하려는 자들의 생각을 바꾸게 할 것"이라고 말해, 군사력을 과시하며 우크라이나 정세로 대립이 커지고 있는 유럽과 미국을 강력히 견제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사르맛의 개발에는 국산 부품만 사용했다는 점을 특히 강조하겠다"고 말해, 엄한 제재가 가해지는 가운데 무기 개발을 자력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과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