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20년만의 엔약세인 128엔 대

19일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한때 1달러 128엔 대까지 하락해 2002년 5월 이래 약 19년 11개월만의 엔약세를 보였습니다.

19일 도쿄외환시장에서는 미국에서 금융긴축정책 강화로 장기금리가 상승해 일본과 미국의 금리차가 확대될 것이라는 견해를 배경으로 높은 이율이 전망되는 달러를 사고 엔을 파는 움직임이 한층 강해졌습니다.

엔화는 18일 뉴욕시장에서 127엔 대로 하락했는데 엔약세가 더욱 가속화되는 상황입니다.

시장관계자는 “스즈키 재무상이 급속한 엔약세에 대해 ‘현재 경제상황을 생각하면 마이너스적인 면이 강하다’며 견제로 받아들일 수 있는 발언을 했지만 그 후에도 엔을 팔고 달러를 사들이는 움직임이 우세한 상황”이라고 말하고 “유가가 다시 상승기조로 바뀌어 원유 매입을 위해 달러를 사들이는 경향이 강해질 것이라는 견해도 엔약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