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 개막, 아프간 정세 등이 주요 의제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유엔총회가 개막했습니다.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14일부터 제76차 유엔총회가 시작된 가운데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말이 아닌 행동과 연계를 통해 다자주의가 모든 사람에게 더욱 나은 미래를 향한 유일한 길임을 증명하자고 호소했습니다.

지난해 유엔총회는 코로나19 대책에 따라 모두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다음 주 21일부터 각국의 정상과 대표가 직접 유엔본부를 찾아 회의장에서 연설하거나 사전에 녹화한 영상을 내보내는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하게 했습니다.

유엔이 종합한 결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 100개국 이상의 정상과 대표가 유엔본부에서 연설할 전망으로 2년 만에 뉴욕에서 대면 정상외교가 펼쳐집니다.

각국은 올해 유엔총회에서 아프가니스탄 정세에 관한 입장을 표명할 전망입니다.

권력을 장악한 무장세력 탈레반에 대한 각국의 견해가 엇갈리는 가운데 국제사회의 대응이 시험대에 오르게 됩니다.

그리고 군이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의 정세와 코로나19 대책, 지구온난화 대응도 주요 의제로 다룰 예정인 가운데 이 같은 긴급 과제를 두고 국제사회가 결속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