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인구의 81퍼센트가 코로나19백신 접종해도 감염자 증가

싱가포르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실시돼 보건부에 따르면 접종을 마친 사람은 9월 12일 시점에서 인구의 81퍼센트로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입니다.

그러나 감염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 변이가 확산하고 있어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하순부터 증가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13일에는 607명으로 최근 3주일 사이에 약 6배로 증가했습니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감염자가 증가해도 백신 접종으로 중증화는 억제되고 있다며 현 시점에서 경제활동 등의 엄격한 제한은 실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고령자와 그 가족 등에 대해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고 사람과의 접촉을 줄이도록 촉구했습니다.

또, 이웃나라 말레이시아에서도 13일 시점에서 인구의 53.5퍼센트가 2차 백신접종을 마쳤으나,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명 전후로 추이하고 있고 지난 11일에는 하루 사망자가 592명에 달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80퍼센트 이상이 접종을 마쳐도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지역도 있어, 보건 당국은 백신을 접종해도 마스크 착용과 혼잡한 곳을 피하는 등의 대응을 계속하도록 촉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