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순항미사일 발사, 일미한 연계 강화 확인

북조선 문제를 담당하는 일미한 3국의 고위 관리가 도쿄에서 협의하고, 북조선이 장거리 순항미사일 발사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최신 정보를 공유하면서 3국의 연계를 계속 강화할 방침을 확인했습니다.

14일 오전 외무성에서 1시간 반 가까이 진행된 협의에는 외무성의 후나코시 아시아대양주국장, 미국 국무부의 성 김 특별대표, 한국 외교부의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의 모두에서 후나코시 국장은 북조선이 핵과 미사일의 능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일미한 3국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성 김 특별대표는 전제 조건 없는 대화 촉구에 북조선이 긍정적으로 반응하기를 바란다며 그동안 모든 유엔 안보리 결의를 계속 실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노규덕 본부장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생산적인 협의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협의에서는 북조선이 13일 장거리 순항미사일 발사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북조선의 의도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아울러 북조선의 완전한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해 유엔 안보리 결의에 입각한 제재의 완전한 이행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함께하고, 일미한 3국의 연계를 계속 강화할 방침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일본 측이 북조선에 의한 납치 문제의 조기 해결을 위한 이해와 협력을 거듭 요청하자 미국과 한국 측은 일본의 입장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