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대학, 중국 개발 백신 첫 임상시험

나가사키대학 등의 그룹이 중국의 쓰촨대학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시험을 국내에서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중국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시험이 국내에서 실시되는 것은 처음입니다.

중국의 쓰촨대학이 개발 중인 ‘유전자변형단백백신’은 바이러스 단백질의 일부만 인공적으로 제작해 투여하는 방식으로 체내에서 항체를 형성합니다.

나가사키대학은 고베시에 있는 의료이노베이션추진센터와 함께 국내 임상시험에 필요한 절차를 밟았고, 8월 중순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초기 단계의 임상시험은 8월 하순부터 시작됐으며, 240명에게 백신 등을 투여해 안전성과 효과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나가사키대학 등의 그룹은 ‘유전자변형단백백신’ 기술이 다른 백신에서도 실용화되고 있는 만큼 부반응 등의 우려가 적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영유아 등에게도 접종할 수 있도록 이 백신을 토대로 안전성을 강화한 것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