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조사팀, 미얀마 인권침해 보고

1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인권이사회 회의에서 미얀마의 인권침해를 조사하는 미얀마독립조사메커니즘, IIMM이 보고했습니다.

인권이사회는 2018년에 IIMM을 설치했고, 각국의 사법관계자 등은 미얀마군의 시민 탄압 실태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IIMM의 책임자인 니콜라스 쿰잔 씨는 군이 쿠데타를 감행한 2월 이후에 관해 22만 건 가까운 정보를 수집했다고 언급한 뒤 치안부대는 최대도시 양곤을 포함한 여러 도시에서 조직적으로 저널리스트와 의료종사자 등 많은 사람을 법적 절차를 거치지 않고 구속하고 있다며 현지에서는 심각한 범죄와 국제법 위반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공개정보와 더불어 시민들이 제공한 사진과 영상 등을 토대로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며 피해자를 구제하기 위해서라도 모든 수단을 통해 가장 심각한 국제범죄의 증거를 모을 것이라고 호소했습니다.

쿰잔 대표는 NHK 취재에 대해 미얀마 국내의 사람들은 군의 범죄 증거를 더욱 많이 가지고 있으면서도 안전이 확보되지 않아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을 것이라며 사람들이 안전하게 협력할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