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토 관방장관, 러 항공기 일본 영공 침범에 "엄중 항의"

12일 러시아 항공기가 홋카이도 시레토코 곶 주변의 일본 영공을 침범한 데 대해 가토 관방장관은 외교 경로를 통해 러시아 측에 엄중히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강력히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위성에 따르면 12일 오전, 러시아 항공기 1대가 홋카이도 시레토코 곶 주변의 일본 영공을 두 차례 침범했는데, 긴급발진한 항공자위대 전투기의 무선 경고를 받은 뒤 영공을 빠져나갔습니다.

이와 관련해 가토 관방장관은 13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외교 경로를 통해 엄중히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강력히 요청했다”면서 “12일 도쿄에서 외무성 러시아 과장이 주일 러시아대사관 참사관급에게, 또 모스크바에서는 주일 러시아 일본대사관 공사가 러시아 외무성 담당국 차장급에게 각각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러시아 항공기의 움직임과 의도 등을 확인 중이며 현 시점에서 무슨 의도였는지 등은 말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