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호 태풍 '찬투', 일본 서쪽 해상에서 북상 중

일본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매우 강력한 14호 태풍 '찬투'가 12일 정오 현재 요나구니 섬 서쪽 50킬로미터 해상을 시간당 약 20킬로미터의 속도로 북북동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중심기압은 935헥토파스칼, 중심부근의 최대풍속은 초속 50미터, 최대순간풍속은 초속 70미터이며, 중심으로부터 반경 85킬로미터 내에서는 초속 25미터 이상의 폭풍이 불고 있습니다.

태풍은 앞으로도 매우 강력한 세력으로 동중국해를 북상할 것으로 보이며, 야에야마 지방에서는 12일, 최대풍속 초속 45미터, 최대순간풍속 초속 65미터의 폭풍도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야에야마 지방에서는 또, 12일 저녁까지 높은 파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야에야마 지방에서 13일 정오까지 24시간동안 내릴 비의 양은 180밀리미터로 예상됩니다.

한편, 태풍의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공기가 전선에 유입돼, 규슈 등에서는 국지적으로 비구름이 발달하고 있습니다.

습한 공기의 유입 정도에 따라서는 17일경까지 서일본에서 폭우가 내릴 우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최신 태풍정보에 주의하도록 당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