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CS, 아프가니스탄 테러온상 방지 강조

중국과 러시아, 인도 등 신흥 5개국으로 구성된 BRICS의 온라인 정상회의가 열려, 무장세력 탈레반이 권력을 장악한 아프가니스탄 정세와 관련해, 테러의 온상이 되는 것을 막고 여성과 어린이 등의 인권을 보호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BRICS, 신흥5개국의 온라인 정상회의가 9일 열려, 의장국인 인도 외교부에 따르면, 회의에서는 아프가니스탄 정세에 관한 논의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회의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미국의 철수는 새로운 위기적인 상황을 낳았다”며, “아프가니스탄의 현 상황은 외부에서 자신들의 가치관을 강요한 무책임한 시도의 결과”라고 미국을 비난하고, 마약과 테러리스트가 주변지역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회의 종료 후 발표된 공동선언에서는 아프가니스탄의 안정과 질서를 확보하기 위해 대화촉진에 공헌하겠다고 밝히고, 테러의 온상이 되는 것을 막고 여성과 어린이, 그리고 소수파의 인권을 보호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바이러스 발생원 조사에 대한 협력은 중요하지만 과학적으로 투명한 방법을 지지한다”고 밝혀, 미국의 바이든 행정부가 발생원에 대해 “중국이 정보를 계속 은폐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는 것을 염두에 두고 이를 견제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