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조선 납치피해자 마쓰모토 교코 씨 73세 생일

1977년에 북조선에 납치된 돗토리 현 요나고 시의 마쓰모토 교코 씨는 귀국이 실현되지 못한 채 7일 73세의 생일을 맞이했습니다.

요나고 시의 납치피해자인 마쓰모토 교코 씨는 29세였던 1977년 10월21일, 집에서 가까운 뜨개질 배우는 곳으로 향하던 도중에 북조선에 납치됐습니다.

9월7일은 교코 씨의 73세 생일로, 집에 돌아오길 기다리는 오빠 하지메 씨는 요나고 시의 집에서 9년 전에 돌아가신 어머니 미쓰에 씨의 불단에 손을 모아 교코 씨의 귀국을 기원했습니다.

하지메 씨는 ‘동생의 나이를 생각하면 몸이 약해졌겠지만 힘내길 바라고, 하루라도 빨리 건강한 얼굴을 보고 싶기에 앞으로도 포기하지 않고 구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귀국 실현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또 스가 수상이 자민당 총재선거에 입후보하지 않겠다고 표명한 데 대해서는 ‘납치피해자 가족에게는 큰 타격이라며 자민당 내에서 줄다리기가 벌어지고 있지만 여하간에 납치문제를 제일 먼저 생각해 주는 사람이 수상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