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세타가야구, 감염자 절반이 후유증

도쿄도 세타가야구는 4월 현재 구내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와 자가요양한 구민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후유증에 관한 설문조사를 벌여 3,710건의 회답을 얻었습니다.

그에 따르면, 후유증이 있다는 응답은 절반에 가까운 약 1,800명에 달했습니다.

특히 높게 나타난 30대에서 50대는 절반 이상이 후유증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증상은 후각장애가 54%로 가장 많았고, 권태감이 50%, 미각장애가 45%, 기침이 34%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10대에서 30대까지는 후각장애, 40대 이상은 권태감이 가장 많다고 응답해, 나이에 따라 후유증 증상이 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개중에는 기억장애와 탈모 등 반 년 이상 증상이 이어지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세타가야구는 후유증의 영향 등을 분석하는 동시에 대책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호사카 노부토 세타가야구장은 증상이 가라앉은 후에도 후유증이 생겨 일하거나 일상생활을 영위할 때 지장을 받는 사람이 많지만 지원 태세는 충분하지 않다며 이번 데이터 발표를 통해 임상 현장에서도 후유증 치료가 코로나19 치료와 연속선상에서 이뤄지는 체제를 정부에 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