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후쿠시마 제1원전 처리수 안전성 검증 협의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계속 늘어나고 있는 처리수를 바다에 방류할 경우의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국제원자력기구, IAEA 간부가 일본을 방문해 본격적인 조사를 위한 협의를 시작했습니다.

IAEA간부 등은 7일 경제산업성을 방문해 관계기관 담당자 등과 삼중수소 등을 포함한 처리수의 구체적인 방류과정과 환경에 미칠 영향 등을 조사하기 위한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IAEA의 리디 에브라르 원자력안전국장은 “7일 회의는 향후 여러 해 동안 계속될 임무의 첫 번째로, 해양방류가 진행중일 때와 종료 후에도 실시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계속적으로 실시하겠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이어, 안전성과 투명성을 담보하기 위해 향후 계획과 진행방법 등에 대해 상세히 협의하는 동시에 정보 제공을 요구했습니다.

삼중수소를 포함한 처리수에 대해, 일본 정부는 기준 이하로 희석한 뒤 2년 뒤를 목표로 바다에 방류하기로 방침을 결정했고, 이에 따라 도쿄전력은 새로 건설되는 해저터널을 통해 원전 부근 1킬로미터 정도의 바다에서 방류하는 계획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IAEA 간부 등은 8일로 예정된 후쿠시마 제1원전 시찰 결과 등을 바탕으로, 이르면 올해 안에 조사단을 파견하고 현지조사 및 정부와 도쿄전력을 상대로 한 조사를 통해 처리수를 바다에 방류할 경우의 안전성에 대해 검증하고 보고서를 정리하겠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