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토 관방장관, 푸틴 露 대통령 발언 유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방영토에서 일본을 비롯한 외국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관세를 면제하는 구역을 도입한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가토 관방장관은 일러 양국에 의한 공동경제활동의 취지에 어긋나 유감이라는 뜻을 러시아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최된 동방경제포럼에서 3일 연설하고, 북방영토에서 일본을 비롯한 외국기업을 대상으로 관세를 면제하는 구역을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가토 관방장관은 6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북방 4섬에 관한 우리나라의 입장과 정상 간 합의에 따라 일러 간에서 협의해 온 북방 4섬에서의 공동경제활동의 취지에 어긋난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발표는 유감이라며 공동경제활동은 일본의 법적입장을 해치는 일 없이 실시할 필요가 있다는 점 등을 인식하도록 그날 안에 러시아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