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패럴림픽 폐막, 선수들 귀국길 올라

5일 폐막한 도쿄패럴림픽에 출전했던 선수들의 귀국이 6일 절정에 달한 가운데 나리타 공항에서는 선수들이 자원봉사자 등의 배웅 인사를 받으며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나리타 공항에서는 6일 하루 사이에 도쿄패럴림픽에 출전했던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들 약 2,000명이 출국할 전망입니다.

대회가 무관중으로 개최되면서 봉사할 기회가 무산됐던 지바현의 도시 자원봉사자들이 출발 로비에 설치돼 있는 모니터를 통해 선수들에게 배웅 인사를 했습니다.

또 자원봉사자들이 원격 조정을 하면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소형 로봇을 통해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인사하자 선수들도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선수들은 자원봉사자들이 종이로 접어 준 메달 등을 받아들고 귀국길에 올라섰습니다.

프랑스의 배드민턴 선수는 “일본 사람들은 언제나 웃는 얼굴로 우리한테 무슨 도움이 필요한지 신경 써주어서 너무 고마웠다”면서 “2024년 파리대회에서는 우리도 그렇게 하겠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개최해 주어 정말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