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패럴림픽 5일 밤 폐막

코로나19의 영향으로 1년 연기돼 치러졌던 도쿄패럴림픽의 폐회식이 5일 밤 열려 13일간의 대회가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달 24일 개막한 도쿄패럴림픽은 1964년의 도쿄대회 이래 처음으로 같은 도시에서 두 번째로 개최됐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22개 경기에 162개 국가와 지역, 그리고 난민선수단 등 약 4,400명의 선수가 참가했습니다.

폐회식은 5일 밤 8시부터 개막식과 마찬가지로 메인 스타디움인 국립경기장에서 무관중으로 열렸습니다.

폐회식에는 참가 선수단의 기수가 입장했는데 정권 붕괴의 영향으로 일단 출전을 단념했으나 그 후 극적으로 대회에 참가한 아프가니스탄의 2명의 선수가 함께 기수로 입장했습니다.

일본은 마지막에 입장해 남자 탁구의 이와부치 고요 선수가 기수를 맡았습니다.

그리고 다음 개최도시에 패럴림픽기를 전달하는 '플래그 핸드 오버 세레모니'에서는 고이케 도쿄 도지사가 국제패럴림픽위원회, IPC의 파슨스 위원장을 통해 2024년 개최도시인 파리시의 이달고 시장에게 패럴림픽기를 전달했습니다.

그 후 파슨스 위원장이 폐회를 선언하고 성화가 꺼졌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일본은 금메달 13개를 포함해 51개 메달을 따내는 등 지난 대회를 크게 웃도는 성적을 거두며 13일간의 대회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