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현 내 방사선 측정 설비, 향후 10년간 부품 교체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현 내 학교 등에 방사선량 측정을 위해 설치한 ‘모니터링 포스트’에 대해,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주민의 불안을 해소한다며 당분간 측정 태세를 유지하고 금년도부터 10년 정도에 걸쳐 부품교체 등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모니터링 포스트’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현 내의 학교와 보육시설 등을 중심으로 약 3000대 설치했고, 이후에도 연간 6억 엔을 들여 점검과 보수를 실시하며 측정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각지의 방사선량이 감소해 안정화되고 있으며, 기기의 내구년수가 8년 정도이기 때문에 원자력규제위원회는 3년 전인 2018년, 전체의 80%를 철거한다는 방침을 나타냈지만, 주민의 반대 의견이 잇따라 방침을 철회했었습니다.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주민의 불안을 해소한다며 당분간 측정 태세를 유지할 방침으로, 원전사고에서 10년 이상 경과해 이미 내구년수를 넘었기 때문에 금년도부터 10년 정도에 걸쳐 연간 약 300대씩 방사선량 검출기와 전원 등 부품을 교체할 계획입니다.

또, 부품공급이 어려운 약 450대에 대해서는 내년도에 새 기기로 교체한다는 방침입니다.

후쿠시마현은 “방사선량 측정이 앞으로도 계속되도록 태세를 유지해 주기 바란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