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당 총재선거, 추천인 확보 본격화

오는 17일 고시, 29일 투개표가 실시되는 여당 자민당 총재선거는 3일 스가 수상이 입후보를 단념한다고 표명한 데 따라 입후보에 필요한 추천인 20인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이시바 전 간사장은 4일, 도쿄내 의원숙사에서 니카이 간사장 등과 회담하고 당내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시바 씨는 이시바 계파내에서 입후보에 신중한 의견도 있어 추천인을 확보할 수 있을지와 의원들의 동향 등을 계속해서 주시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고노 규제개혁담당상이 4일 밤 소속된 아소파의 소장 의원들과 화상으로 의견을 나눈 자리에서 입후보 의향을 나타내자 참석자로부터 지지 의견이 잇따랐습니다.

그러나 아소파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끌어낼 수 있을지는 불확실해 고노 씨는 자신과 가까운 중진, 소장 의원 등으로 추천인 확보를 노린다는 방침입니다.

또 입후보에 의욕을 보이고 있는 다카이치 전 총무상은 추천인 확보에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고 아베 전 수상이 지지 의향을 나타낸 데 따라 출신 계파인 호소다파 내에서는 아베 전 수상에 가까운 소장 의원을 중심으로 다카이치 씨를 지지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입후보 의욕을 니카이 씨 등에 전한 노다 간사장 대행은 당 소속 의원들에게 계속해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미 입후보를 표명한 기시다파 회장인 기시다 전 정무조사회장은 화상회의를 통해 지방 의원, 당원 등과 의견을 교환하고 있습니다.

기시다파 내에서는 지명도가 높은 고노 씨와 이시바 씨의 움직임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으나, 기시다 씨는 4일 "후보자가 여럿 나오면 논의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며 후보자간 논전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