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수상, 자민당 총재선거 입후보 않고 이달 말 퇴임

스가 일본 수상이 3일 수상관저에서 기자단에게, 이달 실시되는 자민당 총재선거에 입후보하지 않겠다고 표명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스가 수상은 “앞서 열린 자민당 임원회의에서, 코로나19 대책에 전념하고자 자민당 총재선거에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씀드렸다”며, 이달 실시되는 자민당 총재선거에 입후보하지 않겠다고 표명했습니다.

따라서, 스가 수상은 이달 말에 총재 임기가 만료되는 데 따라 퇴임하게 됩니다.

스가 수상은 또 “수상이 된 지 1년간, 실로 코로나19 대책을 중심으로 하는, 국가가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에 전력으로 대처했다”고 말하고, “이달 17일부터 자민당 총재선거가 시작되는데, 출마를 예정하다 보니, 코로나 대책과 선거운동을 생각했을 때 막대한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생각됐다”면서 “이러한 가운데 역시 양립은 할 수 없고 어느 쪽인가를 선택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몇 번이고 국민에게 약속한 대로,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에 전념하기로 했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생활을 지키는 수상으로서의 책무이므로 전념해서 이뤄내고 싶다”고 말하고 이르면 다음주에 재차 기자회견을 열겠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