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박사 “3차 접종이 표준 될 가능성 있다”

미국 정부의 수석의료고문을 맡고 있는 파우치 박사는 2일, 코로나19 백신 효과를 장기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현재 2회 접종인 백신의 경우 향후 3회 접종이 표준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미국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접종 후 시간 경과와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인해 효과가 저하될 우려가 있다며, 2회 접종을 끝낸 뒤 일정 기간이 지난 사람을 대상으로 효과를 높이기 위해 3차 접종을 실시할 방침을 나타내고, 규제당국의 전문가위원회 등에서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정부의 수석의료고문을 맡고 있는 파우치 박사는 2일 회견에서 “3차 접종을 시작한 이스라엘에서는 감염과 중증화 위험성이 대폭 감소한다는 데이터가 나왔다”며 추가 접종은 합리적인 판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현재 2회 접종하는 백신에 대해 “장기적으로 높은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서 3회 접종이 표준이 될 가능성도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백신 추가 접종은 이미 일부 국가에서 시작됐지만, 세계보건기구, WHO는 “세계적인 백신 공급에 영향을 미친다”며 실시를 늦추도록 요구하고 있으며, EU당국이 “현 상황에서는 명확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일반인에게 서둘러 실시할 필요는 없다”고 밝히는 등, 실시를 둘러싸고 다양한 논의가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