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아프간 상황 계기로 자체 부대 창설 논의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철수와 관련해, 유럽연합, EU에서는 위기 상황에서 자체적인 대응 능력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2일까지 열린 국방장관 회의에서 EU 자체 부대 창설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었습니다.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철수와 관련해 EU에서는 많은 국가가 아프가니스탄인 협력자의 대피를 완료하지 못한 데 따라, 위기대응 능력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EU의장국인 슬로베니아에서는 2일까지 EU국방장관 회의가 열려, 이전부터 필요성이 지적돼 온 EU자체 부대 창설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었습니다.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EU의 외무장관에 해당하는 보렐 고위대표는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과제와 위협에 대해 충분한 공통 이해를 얻었다”며 “아프가니스탄에서의 경험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상황에 직면하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이 행동 능력을 가져야 한다는 점을 배웠다”고 말하고, EU 자체 부대의 창설을 목표로 하겠다는 의향을 나타냈습니다.

EU 자체 부대와 관련해서는, 현 시점에서 모든 회원국이 찬성하는 것은 아니지만 보렐 고위대표는 창설을 위해 회원국과 심도있게 논의하겠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