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파견 자위대, 파키스탄에서 철수

아프가니스탄 잔류 일본인 등을 탈출시키기 위해 파견됐던 자위대 수송기가 현지 활동을 종료하고 활동 거점이었던 인접국 파키스탄에서 철수했습니다.

지난달 31일 기시 일본 방위상이 수송활동 종결 명령을 내림에 따라, 자위대는 철수 준비를 해 왔는데, 이 중 C2 수송기가 일본시간으로 2일 저녁 6시 반경, 이슬라마바드 공항을 이륙해 3일 오전 일본으로 귀환했습니다.

자위대의 아프가니스탄 잔류 일본인 등 수송 임무에 대해 육상자위대 수장인 요시다 요시히데 육상막료장은 2일 기자회견에서 “미군 철수 기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신속히 부대를 파견해 활동을 개시할 필요가 있었고, 현지의 치안 정세와 공항 상황이 유동적이라는 두 가지 특성이 있었지만, 통합임무부대는 최선을 다해 주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일본 정부가 철수 대상으로 상정했던 일본대사관과 국제기구에서 근무한 아프가니스탄인 직원 등을 한 명도 탈출시키지 못한 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냐는 질문에, 요시다 육상막료장은 “몇 명을 수송했는가는 그저 결과일 뿐”이라며 ”명령을 받고 최선을 다한 결과가 그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