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4당, 정부 여당의 임시국회 개최 거부에 항의 성명서 전달

입헌민주당 등 야당 4당은 코로나19 대책 강화를 논의해야 될 때 임시국회를 열지 않는 것은 국회의 역할을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소집에 응하지 않는 정부 여당에 항의하는 성명서를 여당 측에 전달했습니다.

야당 측은 코로나19대책으로 추경예산안 편성을 서둘러야 한다며 오는 7일부터 임시국회를 개최하도록 요청해 왔으나 정부 여당은 바로 편성할 필요는 없다며 이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입헌민주당, 일본공산당, 국민민주당, 사민당의 야당 4당은 정부 여당에 항의하는 성명서를 2일 자민당의 모리야마 국회대책위원장에 전달했습니다.

성명서에서는 정부 여당의 자세는 명백한 헌법 위반이라고 한 뒤, 코로나19대책의 강화를 국회에서 논의해야 할 때에 이를 거부하는 것은 국회의 역할을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비난했습니다.

이에 대해 모리야마 씨는 가능한 조속히 관방장관에게 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성명서를 전달한 후, 입헌민주당의 아즈미 국회대책위원장은 기자들에게 자민당은 총재선거와 당 내부 문제로 시끄러워 괜찮은지 모르겠고, 나라는 위기적인 상황이므로 국회를 여는 게 좋겠다고 전했다며 정치가 정지 상태에 놓여 감염대책을 게을리 하고 있는 책임은 매우 중대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