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방지 기술 도입된 새 만 엔권 지폐 인쇄 개시

2024년도 상반기에 발행할 예정인 새로운 디자인의 만 엔권 지폐의 인쇄가 9월1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새로운 디자인의 만 엔권 지폐에는 초상에 ‘근대 일본경제의 아버지’로 불리며, 메이지에서 쇼와시대에 걸쳐 산업계를 주도한 시부사와 에이이치가 사용되며 뒷면에는 도쿄역 건물이 인쇄됩니다.

새 지폐에는 위조방지를 목적으로 세계에서 처음으로 최첨단 홀로그램 기술이 도입됐으며, 지폐를 기울이면 초상이 입체적으로 움직이는 방식입니다.
숨은 그림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초상이 비칠 뿐만 아니라 종이의 두께를 미세하게 바꿔 고정밀 무늬도 넣었습니다.

그리고 새 지폐는 시각장애인이 손가락으로 만져 지폐의 종류를 식별하기 쉽도록 지폐에 요철을 넣었으며, 10000이라는 숫자를 크게 함으로써 시력이 약한 사람이나 한자를 읽지 못하는 외국인도 알기 쉽게 만들었습니다.

1일 도쿄도내의 국립인쇄국 공장에서 기념식이 열려, 참석한 아소 부수상 겸 재무상은 “최첨단 위조방지 기술을 구사함으로써 누구나 사용하기 쉬운 디자인이며 새 시대에 적합한 지폐라고 자부한다”고 말했습니다.

재무성에 따르면, 새 천 엔권와 5천 엔권 지폐는 올 가을쯤부터 인쇄를 개시하며 ATM 현금인출기 등에서도 새 지폐를 식별할 수 있도록 조정해 2024년도 상반기에 발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