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8노스, 북조선 원자로 재가동했을 가능성 있다 발표

북조선의 동향을 분석하는 미국의 연구 그룹이 북조선의 핵시설에서 냉각수가 배출되는 모습을 확인 가능한 위성사진을 공개하고 북조선이 원자로를 재가동시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의 연구 그룹인 ‘38노스’가 8월 30일, 북조선 영변에 있는 핵시설을 촬영한 최신 위성사진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8월 25일에 촬영된 사진에서는 원자로에서 부근 강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수로를 통해 냉각수가 배출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원자로가 가동되고 있다는 징후가 2018년 봄 이후 처음”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원자로와 그 주변에서는 차량의 움직임도 확인됨에 따라 시설의 보수 작업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영변의 핵시설과 관련해서는 국제원자력기구, IAEA도 8월에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북조선이 원자로를 가동시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는데, 38노스도 이번 위성사진 분석 결과가 IAEA의 보고서와도 일치한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