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지도자 회의, 정권 출범 준비 추진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남부 칸다하르에서 31일까지 사흘 동안, 탈레반 지도자 회의가 열렸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서는 새로운 정권 출범을 위해 치안 개선과 행정의 기본방침 등이 논의됐습니다.

한편, 수도 카불에서는 31일, 미군 철수를 기념하는 집회가 열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무자히드 씨는 새로운 정권이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로부터 승인을 받고 세계와 정치적, 경제적으로 양호한 관계를 쌓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아프가니스탄의 모든 국민에게 안전을 보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탈레반은 권력을 장악한 뒤 국민들에게 거듭해 융화를 호소하고 있으나, 붕괴한 정권과 외국 정부의 활동에 협력한 사람들 사이에서는 탈레반에 대한 불신감이 뿌리깊어 국외 대피를 바라는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