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사이클 여자 도로, 50세 스기우라 선수 금

도쿄 패럴림픽 사이클 여자 개인 도로 타임트라이얼 운동기능장애 등급에서, 올해 50세인 일본의 스기우라 게이코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스기우라 선수는 일본 선수로서는 최고령으로 패럴림픽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스기우라 선수는 취미로 트라이애슬론을 계속하던 5년 전, 사이클 경기에서 넘어져 기억력 등이 저하되는 ‘고차뇌기능장애’를 갖게 됐고, 오른쪽 반신에 마비가 남았습니다.

사고 후 1주일간 기억이 없었고 퇴원할 때는 의사로부터 “이제 자전거는 타지 말라”는 말을 들었지만, 재활을 위해 다시 자전거에 타자 기적적으로 회복됐습니다.

“장애와 나이에 관계없이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2017년부터는 장애인 선수로서 경기에 본격적으로 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도쿄 패럴림픽이 1년 연기됐고, 이 1년간 철저한 근력강화와 자세 개선을 위해 노력했고, 연습에서는 본인 최고기록을 잇따라 경신했습니다.

연기된 1년을 진화하는 1년으로 바꿔서 도전한 패럴림픽에서, 50세에 첫 출전한 스기우라 선수는 주종목에서 일본선수로는 최고령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