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산소 스테이션’ 가동률 30%

도쿄의 의료 시스템에 위기적인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자택 요양 중인 경증 환자들에게 산소를 투여하기 위해 도쿄도가 시부야구에 설치한 ‘산소 스테이션’은 30일로 운용 1주일을 맞았는데 이곳의 병상 가동률은 가장 많은 날이 약 30%였습니다. 도쿄도는 ‘이용이 늘어나고 있지만 더욱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쿄도가 시부야구의 ‘도민의 성’에 설치한 ‘산소 스테이션’은 자택 요양 중에 구급차를 부른 사람 가운데 구급대원이 경증이라고 판단한 환자를 일시적으로 수용해 산소를 투여하는 시설입니다.

도쿄도에 따르면, 30일로 운용 1주일을 맞은 130개의 병상을 이용한 사람은 30일 오전 9시까지 모두 98명이었습니다. 운용 개시 다음 날인 8월 24일 오전 9시까지 9명이 이용했으며, 이후 조금씩 이용 환자가 늘어 30일 오전 9시에는 가장 많은 38명이 이용하고 있어 29.2%의 병상 가동률을 보였습니다.

도쿄도는 ‘구급 요청을 한 환자의 상태가 중해 산소 스테이션이 아닌 병원으로 이송된 경우도 있을 것’이라며 ‘날이 갈수록 이용이 늘어나고 있지만 더욱 활용될 수 있도록 구급대와 연대를 강화해 자택 요양 환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