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서 발견된 모더나 백신 이물질, 마개 부스러기

오키나와현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센터에서 모더나 백신 용기 등에서 발견된 이물질과 관련해, 일본 후생노동성은 용기의 고무마개의 일부일 가능성이 높아 품질에 문제가 없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오키나와현은 28일 밤, 나하 시내에 설치된 현의 대규모 접종 센터에서 개봉 후 모더나 백신 용기 하나와 3대의 주사기에서 검은 이물질이 발견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정부가 사용을 중단하고 있는 로트 번호와는 다른 번호의 백신이었으나 오키나와현은 이 센터의 백신 접종 작업을 중단했습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다케다약품공업 측은 조사 결과 모두 용기 고무마개의 일부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했습니다.

주사기 바늘로 고무마개를 찌를 때 고무의 일부가 떨어져 혼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주사기 1대에서 핑크색 반투명 이물질이 발견된데 대해서는 바늘을 통과할 수 있는 크기가 아니므로 백신과는 관계가 없는 물질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라 후생노동성은 “백신 자체의 품질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확률은 매우 낮으나 제조 과정에서 고무마개 등의 조각이 혼입될 가능성이 있는데 근육 주사이므로 혈관이 막힐 위험은 없으나 사용 전에 반드시 이물질 등이 없는지 직접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