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탈레반한테 안전 대피 보장받았다 공동성명 발표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의 철수 기한이 임박한 가운데 미국 정부는 90여개 나라와 기구와 함께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무장세력 탈레반으로부터 출국을 원하는 사람들의 안전한 대피를 보장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 주둔 중인 미군의 철수 기한이 31일로 다가온 가운데 미 정부는 무장세력 탈레반에 연일, 출국을 원하는 외국인과 아프가니스탄인의 안전한 대피를 보장하라고 촉구해왔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미 백악관은 29일, 일본과 영국, 유럽연합 EU 등 90여개 나라와 기구와 함께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성명에서는 "탈레반에서 출국을 원하는 외국인과 도항 허가를 받은 아프가니스탄인이 안전한 방법으로 국외에 이동할 수 있도록 보장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도항시 필요한 서류를 계속해서 발급하겠다고 밝혔지만 대부분의 대사관이 폐쇄된 상태여서 9월 이후 희망자가 비자를 취득해 대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