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현, 주일미군 오염수 방류 즉각 중지 요구

주일미군은 26일, 오키나와현 후텐마기지에 보관 중인 유기불소화합물을 포함한 오염수를 처리한 뒤 하수도에 방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군은 오키나와현 후텐마기지에 보관 중인 유기불소화합물인 PFOS와 PFOA를 포함한 오염수에 대해, 농도를 일본 정부의 잠정지침치보다 낮게 처리한 뒤 하수도에 방류하는 계획을 일본 측에 타진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군은 26일, 오염수를 처리한 뒤 하수도에 방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오염수의 유해성에 대해 미군은, 처리 결과 PFOS와 PFOA의 농도가 리터당 2.7나노그램 이하로, 일본 정부의 잠정지침치인 리터당 50나노그램을 큰 폭으로 밑돌았다며, 안전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오염수에서 추출된 PFOS와 PFOA는 오키나와현 밖의 시설로 운반해 소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오키나와현은 오염수 처리에 대해 검토하기로 한 가운데 일방적으로 방류했다며 26일, 방류를 즉각 중지할 것을 미군에 요구하고, 일본 정부에는 미국에 항의하고 방류 중지를 신청하도록 요청하겠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