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 무인기 이틀 연속 오키나와 부근 상공 통과

일본 방위성에 따르면 26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중국군의 정찰공격용 무인기 ‘TB001’로 보이는 군용기와 유인정보수집기 2대 등 총 3대가 잇따라 오키나와 본섬과 미야코지마 사이의 상공을 통과해 태평양까지 비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 3대는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선회 등을 하면서 한동안 머물렀다가 동중국해로 돌아갔습니다.

이에 대해 항공자위대 전투기가 긴급 발진해서 대응해 모두 영공침범은 없었습니다.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는 24일, 영국의 최신예 항공모함 ‘퀸엘리자베스호’를 중심으로 한 항모타격전단과 육해공 자위대가 합동훈련을 실시해, 방위성 관계자에 따르면 훈련에 참가한 함정들은 26일 당시 이 해역을 항행 중이었습니다.

주변에서는 25일에도 중국군 무인정찰기가 확인돼, 방위성 관계자는 NHK 취재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자신들의 존재를 알림으로써 견제를 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방위성이 비행 목적을 분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