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불 공항 부근 폭발로 일본인 등 수송 신중히 판단하기로

아프가니스탄에 남아 있는 일본인 등의 출국과 관련해 방위성과 자위대는 수도 카불의 공항 부근에서 대규모 폭발이 발생함에 따라, 계획대로 수송할지 신중하게 판단하기로 했습니다.

자위대는 활동거점인 파키스탄의 이슬라마바드에 3대의 수송기를 파견해, 카불 사이를 왕복하면서 출국을 희망하는 일본인과 대사관의 아프가니스탄인 직원 등을 수송할 계획입니다.

미군의 철수기한이 이달 말로 다가온 가운데, 수송임무 관계자 사이에서는 실질적인 활동기간은 27일까지가 될 것이라는 견해도 나오고 있어, 자위대로서는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파키스탄으로 수송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일본시간으로 26일 밤, 카불 공항 게이트 근처에서 대규모 폭발이 발생함에 따라, 방위성과 자위대는 현지 치안 정세를 면밀히 분석해, 출국을 원하는 사람과 대원의 안전 확보가 가능한지 등을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미국 정부 등이 ‘안전상의 위협이 있다’는 등의 이유로 공항 주변에 접근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어, 출국을 원하는 사람이 얼마나 공항으로 올 수 있을지 지켜본 뒤에 계획대로 수송할 수 있을지 신중하게 판단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