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北 국경봉쇄로 인권상황 악화

유엔은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의 탈북자 조사 등을 토대로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북조선의 인권상황을 종합해 23일 발표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북조선이 코로나19 대책을 위해 지난해 1월부터 국경을 봉쇄하면서 비료와 종자 등의 수입이 감소해 만성적인 식량부족이 더욱 심각해졌습니다.

그리고 인도지원활동을 하는 국제기관의 스태프가 입국하지 못해 5세 미만 어린이와 임신부에 대한 영향이 특히 우려되는 한편, 공평한 백신배분을 추진하는 국제협력체인 'COVAX퍼실리티'를 통한 백신제공도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북조선의 규제강화로 현지의 최신정보를 입수하기 더욱 곤란해지고 있다면서도 바이러스대책을 위한 국경봉쇄와 국내이동제한이 인권상황을 악화시켰다는 결론을 내고 북조선에 개선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