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입원환자 4천 명 넘어 자택요양 위기적 상황

도쿄에서는 코로나19의 감염확산이 수그러들지 않아 입원환자는 23일 시점에서 처음으로 4천 명을 넘었고 자택요양자도 2만5천 명에 달합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다수의 의사가 등록해 있는 ‘패스트닥터’에서는 도쿄도의 위탁을 받아 자택요양자의 왕진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도내의 20대 남성은 동거하는 여성과 함께 감염돼, 보건소에서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전화가 걸려오지만, 전화를 끊은 후에 혈액 중 산소 수치가 90퍼센트 전반까지 저하될 때도 있습니다.

이 남성은 보건소에서 전화가 와 안심할 수 있지만, 그 이외의 시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 불안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50대의 부인과 60대의 남편은 가정 내에서 감염돼, 부인은 산소 수치가 90퍼센트 전반으로 저하되고 폐렴의 가능성도 있어 보건소가 입원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1주일 이상 지났는데도 입원할 곳을 못 찾아, 왕진한 의사가 의료기기를 사용해 산소를 투여하는 조치를 취헸습니다.

‘패스트닥터’는 자택요양자에 대한 대응을 계속하고 있으나, 지난주부터는 산소를 투여하는 의료기기가 일시적으로 부족해져, 왕진을 거절할 수밖에 없는 경우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경우에는 목숨을 구하기 위해 구급차를 불러 긴급대응을 의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패스트닥터’의 대표 기쿠치 료 의사는 본래 입원해야 하는데도 자택에서 생활함으로써 폐렴을 일으킨 사람을 진찰하는 기회가 늘고 있는데, 산소농축장치가 부족하고 재고분밖에 없어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