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패럴림픽 개막 앞서 해외 유력 선수 기자회견

24일 도쿄패럴림픽 개막식에 앞서 해외 유력 선수들이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회견에서는 육상 멀리뛰기에서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를 웃도는 기록을 보유한 독일의 마르크스 레임 선수가 "세계 기록을 경신할 준비가 돼 있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22일 도쿄 고토구의 메인 프레스센터에서 해외 유력 선수 등 6명이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회견에서 육상 남자 멀리뛰기 의족 부문에서 2연패를 달성하고, 도쿄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의 기록을 웃도는 8m 62cm의 기록을 보유한 마르크스 레임 선수는 '몸 상태도 매우 좋고 환경도 좋다고 들었다"며 "세계 기록을 경신하기 위한 준비가 돼 있는 만큼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레임 선수는 원칙상 모든 경기장에서 무관중으로 개최되는데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자택에서 우리를 응원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며 "지금은 모두가 연대해 대회를 성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22일 33살 생일을 맞은 레임 선수에게 깜짝 선물로 케익이 나왔고 회견장에서 모두가 축하해 주었습니다.

이 밖에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휠체어 펜싱 금메달을 획득한 세계에서 유일한 양 다리와 양팔이 없는 펜싱 선수로 알려진 이탈리아의 베아트리체 비오 선수는 "패럴림픽이 얼마나 훌륭한 대회인지 스포츠가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기쁨을 선사하는지 대회를 통해 여러분에게 전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